1990년 미국과 유럽에서 변전소 자동화시스템의 표준화를 위한 연구가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57과 TC(Technical committee)59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그 결과로써 2005년 IEC61850규약이 제정 되었다.
IEC61850규약은 변전 시스템의 통신/제어를 위해 기존의 복잡한 구리선 형태에서 개방형 구조의 이더넷 기반 광케이블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하기 위한
변전소 자동화 통신 프로토콜을 말한다. IEC61850프로토콜을 적용하면 변전 시스템의 호환성 확보 및 제조사가 상이한 설비간의 상호운영성 지원을 통해
시스템의 집적성,운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변전 시스템의 실시간 감시를 통해 설비 고장에 대한 사전 예측 및 최적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모델과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분리시킴으로써 변전소 자동화에 필요한 전 기능의 정의가 가능하고
XML을 통한 뛰어난 운영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면서 새로운 통신 기술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표준 규약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추상통신 서비스 인터페이스
(Abstract Communication Service Interface)
변전소의 보호.제어.감시.계측을 위해 필요한 전력 설비들의 정보를 표준화하기 위하여 iec-61850에서는 전력 설비들의 요소 기능들을 노리적인 객체
(LN,Logical Device)로 계층적으로 표준화하고, 각 LN들에 포함되어야 하는 세부적인 데이터들을 공통적인 데이터 요소로 구분하여 표준화하는 정보(데이터) 모델링을 포함한다. 논리적인 객체는 처음 제정시 약 122개로 구성되었고 , 점차 전력 계통 전반으로 확대 구현 중에 있다.
IEC-61850에서는 시스템 간의 정보 교환 방법을 두 종류로 다루고 있으며 하나는 전력 설비에 대한 정보의 감시와 계측을 위한 Client와 Server의 서비스 방법과
, 또 다른 하나는 트립 명령을 포함한 제어명령과 주요한 이벤트(장애,상태변화,동작지령)에 대한 시스템 간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Subscriber와 Publisher
서비스 방법이 있다.
IED( Intelligent Electronic Device)
IEC 61850은 변전소의 통신 규약 뿐만 아니라 전력 품질, 풍력 등의 분산 전원으로 확대하여 논리적 객체를 다룰 예정이며 점차 EMS,발전소,배전 자동화,SCADA에
이르기 까지 전력 계통 전반으로 그 영역을 넗힐 예정이다. 국내 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주관으로 하여 2005년 10월 부터 6년동안 IEC61850기반의 변전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력 IT과제가 진행 중이며 송배전 및 발전소의 현장에 보호제어 시스템으로 IEC61850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