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앵커들의 말 잘하기 위한 습관

by Luyin 2012. 11. 21.

☆ 지적으로 말하는 여자의 대명사 - 백지연 

지적이고, 똑 떨어지는 말, 정확한 발음과 강약의 목소리 톤, 시의 적절한 표현이나 비유, 짧게 끝 맺는 문장, 커리어 우먼다운 당당한 모습과 우아한 몸가짐이 선망의 대상. 

* 조언 
아나운서나 앵커들은 거의 입에 볼펜을 물고 발음해보거나 방송 들어가기 전에 몇 번씩 원고를 소리내어 읽는 기본 연습 외에도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보고 공부해야 제대로 사건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평소에 말할 때도 말하는 과정을 머리 속에서 정리해서 말하는 편. 같은 내용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내용에 맞게 나름대로 꾸밀 필요성이 있다. 먼저 어떤 이야기부터 시작할지를 생각하고. 어떤 이야기로 끝맺으면 전달할 내용이 가장 효과적이 될지를 미리 생각해보고 말한다면 평소보다 훨씬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 백지연식 대화술 따라잡기 
1. 상대방의 눈을 잘 응시하면서 말한다 
  외국에서는 말할 때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지 않으면 실례가 된다. 

  백지연 앵커의 특징은 눈매가 초롱초롱 살아 있다는 것.  
  절대 눈이 풀려 있는 일은 없다.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을 잘 응시해서 말하면 신뢰감
  을 주고 쓸데없는 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2. 목소리에도 강약을 준다 
  백지연 앵커의 특징은 말할 때 목소리의 발음이 정확하고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는 것. 
  비법은 말을 할 때 중요한 부분에는 약간 힘을 실어주고 적당한 간격으로 말하는 특유의 목

  소리 톤. 
  문장을 읽을 때 중요한 단어에 힘을 실어주고. 

3. 문장은 간결하게 정리해서 말한다 
   화제가 되고 있는 광고 문구도 딱딱 끊어서 짧은 문장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귀에 쏙쏙

   들어온다. 

4. 음~에~그러니까~말하자면~이런 말은 사절 
   보통 말을 잘한다는 사람들도 ‘에~말하자면’ 이런 말들을 자주 하게 되는데 그런 것이 습관

   이 되면 나중에는 대화할 때 사람들이 자주 반복되는 말에 주목하게 되어 대화에 장애가

   된다. 되도록 이면 늘어지는 말은 과감하게 생략할 것. 

5. 바른 자세에서 바른 말이 나온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말할 때도 그냥 되는대로 내뱉게 되어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상대

   방의 대화를 놓쳐서 딴소리 할 수도 있다. 
 「백지연의 백야」 등 프로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백지연식의 토크 자세는 어깨를 곧게 펴고 

   다리를 잘 모으고 말하는 것이다. 

6. 입술 움직임에 주목! 
   백지연 앵커의 특징은 입술의 움직임이 시원스럽고 과감하다는 것. 오물오물 거리지 않기

   때문에 그녀에게 더 주목하고 말하는 모습이 지적으로 보인다. 평소에 아에이오우 발음연

   습을 많이 해볼 것.


☆ 바른말을 정감있게 - 정은아 
다이아몬드 레이디로 뽑히기도 한 정은아 아나운서의 특기는 눈동자가 안 보일 정도의 편안한 눈웃음과 하얀 이가 돋보이는 화사한 미소. 그리고 상대방에게 수긍하는 모습이 정감있다는 것. 


* 조언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무표정한 것보다는 뭔가 다양한 표정을 주는 것이 대화를 편하게 이끄는 열쇠가 된다. 특히 공감하는 말이 있을 때는 과감하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웃을 때는 활짝 웃어서 대화가 잘 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 


◆ 정은아식 대화술 따라잡기 
1. 강조할 말이 있다면 손을 멋지게 사용해보자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말하는 건 지하철 안내방송같이 들린다. 말할 때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손을 들어     앞으로 내민다든지. 가볍게 손을 흔들어준다든지 해서 시선을 모으자. 발표할 때 써먹으면 정말 좋은 방법 

2. 동의를 구할 때 눈웃음을 친다 
   내가 하는 말을 들어주며 눈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을 보면 호감을 느끼게 된다. 
물론 대화 나름이겠지만, 눈웃음은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특효약. 눈동자가 안 보이게 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3. 상대방의 대화에 수긍한다면 적절한 모션 취하기 
   상대방의 말이 백 번 옳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 때, 맞다 맞아 하는 부분이 있으면 확실하게 표시한다. 
박수를 짝! 치거나 ‘알았다’ 하는 손가락 마주치기. 특히 고개를 끄덕이는 방법은 말할 때 신뢰감을 준다. 

4. 입이 귀에 걸려도 미소는 필수 
   미소는 정말 말을 능숙하게 잘하기 전에 갖춰야 할 미덕.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왜 생겼을까?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미소를 습관화할 것. 

5. 칭찬에 인색하면 안 된다 
   지나친 칭찬은 아부로 들리지만, 그 사람만의 장점을 발견해 칭찬해주는 건 정말 말 잘하는 사람. 
예를 들어 4수를 해서 대학을 들어간 사람이 있다면 `많은 인생공부 하셨네요. 정말 끈기가 대단하십니다. 목표를 이루신 거 축하드립니다. 자꾸 상대방을 칭찬하다 보면 저절로 대화술이 늘어나고 말솜씨도 좋아진다. 

6. 웃을 때는 확실히 웃어줍시다 
   예전에는 여자가 큰소리 내어 웃으면 경박하다고 했지만 요즘은 분위기를 몇 배 즐겁게 해주는 양념이 된다. 너무 웃긴 이야기가 있을 때 자신있게 함박웃음을 터트리자. 말하는 사람도 즐겁고 보는 사람도  즐겁다. 


[앵커들의 말 잘하기 위한 습관 기르기] 


* 신문이나 문예전문지를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한다 
  뭐든지 보거나 읽고 나면 일목 요연하게 기승전결로 상대방에게 설명해주는 연습을 평소에 많이 한다. 
  이건 연습을 많이 할수록 상식도 늘고 화술도 느는 법. 대부분의 문예지 평론이나 신문 사설은 기승전개가 확실한 글들이기 때문에 자주 읽을수록 도움이 된다. 

* 걸을 때, 버스 탈 때, 지하철 안에서도 청강! 
  특히 말을 많이 하게 되는 라디오 진행자들은 대중 교통을 이용했을 때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다고. 말할    건수도 건지고, ‘만약 나라면 이렇게 말해볼텐데, 이렇게 말하면 좋겠군’ 나름대로 상황을 상상하게 되어 실전에 돌입했을 때 훨씬 더 말을 잘하게 된다. 지금 「여성시대」를 진행하는 양희은도 라디오 DJ를 
  하면서 이런 방법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 토론을 생활화합시다 
  보통 모임에서 한 친구만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 편인데. 서너 명이서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한 사람 당 3분씩 시간 제한을 두며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뭐, 정치적인 문제 같은 건 너무 딱딱하니까, 왜 미니시리토마토」가 시청률 50%가 넘었을까? 이런 가벼운 주제가 좋겠지. 

* 거울을 칠판 삼아 강의하듯이 
「김혜수의 플러스 유」에도 초대손님이 칠판 앞에 나와 말하는 코너가 있다. 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내가    정덕희 교수, 아우성의 구성애씨, 또는 앵커우먼이 된 것처럼 말을 해보자. 오늘 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는데 4분, 화장을 마치는 데 10분이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은 뭘 먹을까요? 이런 식으로 말하다 보면 어
  느 사이에 말하는 실력이 는다는 얘기.